해외살이 150

전원주택 정원 꾸미기/ 정원 가꾸기/ 텃밭 채소 정원 아이디어

아파트 생활에 좀 더 익숙하지만 네덜란드에서 첫 1년은 주택살이로 시작을 했었다. 1900년대 지어진 오래진 집이라 우풍이 심해 결국 이사를 결심하긴했는데 한가지 좋았던 점은 집앞의 정원 . 거실 중앙의 문을 열면 상쾌하게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는 자그마한 가든과 싱그러운 꽃과 나무가 반겼고 간혹가다 이웃집 고양이들이 정원으로 놀러와 우리집 고양이 순대의 소중한 친구가 되어주기도 했다 .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마련한 집도 역시나 주택. 네덜란드 때와는 전혀 다른 따뜻한 공기와 환경이 이번 주택살이에 플러스 요인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 현재 집의 마당은 아직 허허벌판이다 ㅎ 기존 집주인이 정원 손질을 전혀 하지 않은채 방치된 뒷마당이라 다음해의 봄을 기점으로 초록빛 마당을 꿈꿔보며 :) 워너비 정..

해외살이/미국 2020.11.19

네덜란드에서 미국으로) 코로나 시대 해외이사. 암스테르담 공항 라운지, 스키폴 힐튼호텔, KLM타고 유럽에서 미국 엘에이 도착

전날 동물병원에서 패닉어택으로 심하게 경기를 일으켰던 순대. 동물병원 검진을 받은 이틀뒤 바로 미국으로 장거리 비행을 해야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다행히 하룻밤 사이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고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내 있는 힐튼호텔에 도착했을때는, 언제나의 순대 마냥. 궁금한게 많고 하루종일 작은방을 탐색하기 바빴던 검정고양이 공항 호텔이라 그런건지. 이그제큐티브 룸 executive room 을 예약했는데도 방이 매우 작았다. 의도적으로 공항뷰를 골랐던 남편은 뷰도 별로고 방도 작다며 ㅎㅎ 실망가득한 눈빛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던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힐튼호텔. 다음날 오전 이른시각의 비행이라 공항 내 호텔로 예약할 수 밖에 없었는데 다행히 호텔 내 pet friendly , 반려견/ 반려묘와 함..

해외살이/미국 2020.11.06

한국에서 미국으로 송금할때 필요한 정보

미국 환율이 너무 좋은 요즘. 어제 1169원이 왠말... 1200원 넘게 미국으로 송금했던게 몇달전인데 ㅜ 2020년 9월 29일 미국환율 한국에서 미국으로, 와이어바알리를 통해 송금 시 필요한 정보는 크게 4가지다. 많은분들이 궁금해하시길래 :) 간략요약 ▼ 한국 > 미국 송금 할인 쿠폰 ▼ wirebarley.app.link/CPBG0Nqa96 영문이름 주소 미국 은행이름 미국은행 라우팅넘버 와이어바알리는 요즘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한국에서 송금하면 수수료 평생무료! 며칠 좀 더 환율 떨어지는 상황을 보고 :) 한번더 송금을 진행해야지!

해외살이/미국 2020.10.01

저렴한 해외송금) 와이어바알리 한국에서 미국으로 해외송금 3차

와이어바알리 한국에서 미국으로 해외송금 3차를 진행하려고 한다. 이미 첫번째 포스팅을 한 4월 이후 6월 초 환율이 조금 떨어졌을 때 한 번 더 미국으로 송금을 했고, 오늘자 환율을 보니 7월 6일 현재 환율은 더 좋다 :) 1USD = 1,196.02원!!! 이거슨 또 송금을 하라는 계시일까 4월달 1220원대, 6월 1210원대, 지금 7월 1196원 와이어바알리 사용법은 하기 포스팅에서 확인 가능하니 처음 이용하는분들은 클릭클릭 :) https://totallyoatsome.tistory.com/21 WireBarley 와이어바알리) 수수료 저렴한 해외 송금. 한국에서 미국으로 쉽고 간편하게 해외송금이라면 그저 주거래 은행만 이용하면 되는 줄 알았던 나. 한화에서 미화로, 혹은 한화에서 유로로 종종..

해외살이/미국 2020.07.07

유럽살이. 네덜란드 생활 장단점. 유의사항. 알아두면 좋은점

벌써 네덜란드에 온지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처음에는 그저 튤립이 좋아 가고싶었던 나라였고 2015년 한국-네덜란드 간 첫 워킹홀리데이가 발효됐을 때 운좋게 100명 안에 선별돼 비행기표만 끊으면 떠날 수도 있었던 나라였다. 그러던 중 남편을 만나고 어떻게 또 운명처럼 네덜란드로 발령을 받게되어 온 첫 유럽생활. 미주에서의 거주 경험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유럽 라이프 스타일이라 처음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 도착해서 6개월은 그저 여행같아 마냥 좋긴했지만 실제 '생활'을 해야하다보니 맞닥들이는 불편함. 다 너무 느리고 일처리가 세월아 내월아. 아날로그식 마인드에 한숨이 터져나올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 4년이 지난 지금 아직 이런 감정은 동일하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먼저 이해하고 넘어가면 되기..

네덜란드 코로나에도 열일하는 마틴 게릭스 Martin Garrix 라이브

23세라는게 믿겨지지 않은 외모이지만 웃으면 깜찍한 네덜란드 뮤지션/ DJ 디제이 마틴게릭스. Armin van Buuren 아민반뷰렌을 잇는, 네덜란드 일렉트로닉 음악계의 아이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가까운 암스텔빈 출신. LG 전자 본사도 암스텔빈에 있죠... (뜬금ㅎ) https://youtu.be/Pnp_7IaqW74 링크를 누르면 마틴게릭스 라이브를 감상 할 수 있어요 :) 풍차가 보이는걸로 보아 잔센스칸이 있는 잔담, 아니면 로테르담 근처 킨더데이크에서 촬영한 것 같다 매우 네덜란드스러운 풍경과 마틴게릭스를 따라 보트를 타는 시민들 ㅎ 요즘 낮에는 여름처럼 더운 네덜란드다.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쪼리를 신어도 어색하지 않은 맑고 뜨거운 날씨. 여전히 소셜 디스턴싱은 이어지고 있지만 곧 초등..

WireBarley 와이어바알리) 수수료 저렴한 해외 송금. 한국에서 미국으로 쉽고 간편하게

해외송금이라면 그저 주거래 은행만 이용하면 되는 줄 알았던 나. 한화에서 미화로, 혹은 한화에서 유로로 종종 송금이 필요한 내게 저렴한 수수료와 우대 환율을 주는 해외송금은 지금까지 우리은행이라 굳게 믿고 있고 있었다. 하지만 와이어바알리를 알고 난 후부터 우리은행 해외송금은 쳐다보지도 않... ㅎㅎ 사실 처음 와이어바알리 서비스를 보고는 "It's too good to be true"라 생각했고 처음 듣는 서비스이기도 해서 이용이 꺼려지긴 했다. 하지만 한 번 사용하고 보니 고민한 시간이 아까울 정도! 와이어바알리 송금하기. 와이어바알리 첫 회원가입 쿠폰 받기! 하기 링크로 :-) https://wbarley.app.link/XZDKSpi0Ysb 회원가입을 우선 해야한다. 회원가입 시 핸드폰으로 인증번..

해외살이/미국 2020.05.01

일본 북해도 12월 여행) 삿포로 최고의 라멘집 호류라멘 Houryu Ramen Flagship Store, Ramen Horyu (ラーメン寶龍

때는 2019년 12월 9일 겨울. 친구가 살고있는 도쿄에 도착해 1주일간 도쿄여행을 한 후, 그 다음주는 친구와 함께 3박 4일 북해도 여행에 나섰다. 삿포로에 가기 전까지만해도 북해도/ 홋카이도 삿뽀로라고 하면 맥주의 고장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도착하고보니 ㅎㅎ 정말 술의 고장은 말할 것도 없고 맛의 고장, 미식여행을 제대로 하기 좋은 일본여행지임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숙소에 짐만 풀고 출출한 배를 붙잡고 도착한 이곳은 삿포로 최고의 라멘맛집, 호류 라멘. Ramen Horyu (ラーメン寶龍) Sohonten. 평일 점심이라 사람이 많지 않았다. 작은 사이즈의 소규모 라멘집 호류라멘은, 라멘 제조는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할아버님이, 그리고 따님인가. 여자 스태프 한 분, 이렇게 둘이서 가게를 운영한다..

해외살이/일본 2020.04.20

네덜란드 생활) 코로나가 바꾼 네덜란드 주말 모습 (현상황2)

네덜란드 정부 발표 확진자 총 10,866명. (3월 29일 업데이트) 점점 길가에 사람이 다니지 않는다. 보통 주말이면 꽉찼던 슈퍼마켓 주차장도 텅텅빈 모습 주말만 되면 와글와글하던 쇼핑센터는 휑한 모습만 남긴다 길에는 정말 사람하나 보이지 않는다. 나갈 수 없으니 넷플리스를. 오자크 재밌다. 어쩜 이렇게들 드라마를 잘 만드는건지. 집에서 만든 팝콘과 늦은밤 넷플릭스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네덜란드 생활) 네덜란드 코로나 바이러스 현상황

이미 우리나라에서 한창 코로나가 극성을 부릴때, 유럽은 강건너 불구경이었다. "머나먼 중국에서 유럽까지 설마 문제을 일으키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이었던건지, 그저 간단한 flu로 그칠거라고 생각했던건지. 어느쪽이든 그들의 생각과 대처는 전적으로 틀렸음을, 명확하게 증명하는 요즘이다. 나는 남편의 작은 수술로, 2월 중순 독일에 내려가 있었다. 엄마가 매일같이 카톡을 통해 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을 업데이트 해줬고 친구들도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감염자 수가 두렵다며, 바쁘게 카톡이 오갔다.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유럽은 그 때까지만 해도 자칭 '코로나 청정지역'이라며 서로 떠들던 때였기에 (무려 프랑스 뉴스에서는 "우리는 해당 바이러스에 대해 대단히 인지를 잘 하고 있다"며, 별거아닌 바이러스라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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