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생활 10

네덜란드 생활 팁) 네덜란드 4대 슈퍼마켓, 슈퍼 추천!

1. 윰보 Jumbo 알버트 하인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네덜란드의 대형슈퍼마켓 중 하나인 윰보 (점보아니고 윰보!). 대형슈퍼마켓이라고해서 우리나라처럼 마트의 개념이기보다는 그냥 사이즈가 큰? 슈퍼마켓 정도로 생각하면 더 좋다. Jumbo는 Jumbo XL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의 마트와 비슷한 개념이긴하지만 마트는 아닌 ㅎ 말 그대로 XL 형태의 대형슈퍼마켓을 도시 곳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Jumbo XL 안에는 조리식품도 판매하고 안에 카페테리아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갖 구워진 피자를 사먹을 수도 있고 중국식 부페 식사가 가능한 곳도 있으며, 신선한 스시를 만들어 파는 곳도 찾을 수 있다. 가격은 알버트 하인보다 조금 저렴 2. 알버트 하인 Albert Heijn 윰보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네덜란드 슈..

네덜란드에서 미국으로) 코로나 시대 해외이사. 암스테르담 공항 라운지, 스키폴 힐튼호텔, KLM타고 유럽에서 미국 엘에이 도착

전날 동물병원에서 패닉어택으로 심하게 경기를 일으켰던 순대. 동물병원 검진을 받은 이틀뒤 바로 미국으로 장거리 비행을 해야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다행히 하룻밤 사이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고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내 있는 힐튼호텔에 도착했을때는, 언제나의 순대 마냥. 궁금한게 많고 하루종일 작은방을 탐색하기 바빴던 검정고양이 공항 호텔이라 그런건지. 이그제큐티브 룸 executive room 을 예약했는데도 방이 매우 작았다. 의도적으로 공항뷰를 골랐던 남편은 뷰도 별로고 방도 작다며 ㅎㅎ 실망가득한 눈빛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던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힐튼호텔. 다음날 오전 이른시각의 비행이라 공항 내 호텔로 예약할 수 밖에 없었는데 다행히 호텔 내 pet friendly , 반려견/ 반려묘와 함..

해외살이/미국 2020.11.06

고양이가 침 흘릴 때 주의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가 침을 흘리는 일은 많지 않다. 흥분하고 기쁠때 흘릴때도 있지만 보통 침을 흘린다면 건강이 좋지 않고 아프다는 징조일 가능성이 매우 크니 꼭 가까운 수의사를 찾아가 건강검진 / 체크를 받을것. 다만 이런일이 집에서만 나타나는 건 아니고 동물병원을 갔을때도 이상증세로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1. 예약 시간이 정해졌다면 꼭 예약시간에 맞춰 도착하기 2. 절대 동물병원에 반려묘만 맡겨두지 말자 3. 서류를 받을게 있거나 반려묘 여권 내 문서 작성 시 작성 후 반드시 확인하기 (오탈자나 날짜가 잘못 기재되어 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 문제의 시작은 어제 아침. 미국행 비행기를 타기 이틀전이라 수의사..

고양이 2020.11.01

요가종류

네덜란에 도착해 첫해를 보내고 2017년 여름-가을학기로, 위트레흐트의 한 요가스쿨에서 yoga teacher training을 받았다. 한창 덴보쉬에 거주할때라 거리가 만만치 않았지만 덴보쉬에는 괜찮은 요가 학원이 없기에. 하루 2시간이 넘는 왕복 운전을 6개월간 빠짐없이 출퇴근했다. / 요가스쿨 첫 날 내이름과 함께 같은 기수 친구들의 이름이 대문에! 시퀀싱을 연구하고 자세의 깊이, 요가철학, 근육의 움직임에 대해 배웠던 시간 요가의 종류 / 하타요가: 요가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전통 인도요가. 보통 요가를 말할때 가장 기본이 되고 기초가 되는, 움직임의 중심에 있는, 초보가 시작하기에 좋은 요가. 자기자신의 몸의 소리와 호흡에 집중하고 마인드와 육체가 하나됨을 추구 / 빈야사요가 : 하타요가에서 ..

나이키 런 클럽 앱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방법

운동으로 달리기와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즐겨 사용되곤 하는 나이키 런 클럽 앱 + 여담으로 네덜란드의 유명 스트릿 브랜드인 Patta에서도 최근에 코로나 이벤트(?)로 러닝 챌린지를, 이 나이키 런 클럽으로 연 적이 있다. 총 35km였나... 3주간 클리어하면 추첨을 통해 Patta 러닝 티셔츠를 줬었는데. 나는 이벤트가 끝나는 2틀전에 알아서 참여를 하지 못했던 슬픈 기억... 나이키 런 클럽 앱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기 초반에 나이키 런 클럽 앱을 사용하며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방법을 몰라 헤맸었다. 알고보면 매우 간단하고 쉬운 공유방법이지만 나같이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니 방법을 공유 :) ▲일단 화면처럼 (하이라이트 된) 앱부터 실행▲ ▲앱을 연 후 하단에 막대그래프 카테고리 클릭..

유럽살이. 네덜란드 생활 장단점. 유의사항. 알아두면 좋은점

벌써 네덜란드에 온지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처음에는 그저 튤립이 좋아 가고싶었던 나라였고 2015년 한국-네덜란드 간 첫 워킹홀리데이가 발효됐을 때 운좋게 100명 안에 선별돼 비행기표만 끊으면 떠날 수도 있었던 나라였다. 그러던 중 남편을 만나고 어떻게 또 운명처럼 네덜란드로 발령을 받게되어 온 첫 유럽생활. 미주에서의 거주 경험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유럽 라이프 스타일이라 처음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 도착해서 6개월은 그저 여행같아 마냥 좋긴했지만 실제 '생활'을 해야하다보니 맞닥들이는 불편함. 다 너무 느리고 일처리가 세월아 내월아. 아날로그식 마인드에 한숨이 터져나올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 4년이 지난 지금 아직 이런 감정은 동일하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먼저 이해하고 넘어가면 되기..

네덜란드 코로나에도 열일하는 마틴 게릭스 Martin Garrix 라이브

23세라는게 믿겨지지 않은 외모이지만 웃으면 깜찍한 네덜란드 뮤지션/ DJ 디제이 마틴게릭스. Armin van Buuren 아민반뷰렌을 잇는, 네덜란드 일렉트로닉 음악계의 아이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가까운 암스텔빈 출신. LG 전자 본사도 암스텔빈에 있죠... (뜬금ㅎ) https://youtu.be/Pnp_7IaqW74 링크를 누르면 마틴게릭스 라이브를 감상 할 수 있어요 :) 풍차가 보이는걸로 보아 잔센스칸이 있는 잔담, 아니면 로테르담 근처 킨더데이크에서 촬영한 것 같다 매우 네덜란드스러운 풍경과 마틴게릭스를 따라 보트를 타는 시민들 ㅎ 요즘 낮에는 여름처럼 더운 네덜란드다.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쪼리를 신어도 어색하지 않은 맑고 뜨거운 날씨. 여전히 소셜 디스턴싱은 이어지고 있지만 곧 초등..

(여자) 검은 고양이 집사 . 네덜란드에서 고양이 기르기 주의점/ 팁/ 성향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그저 고양이 하면 검은고양이가 가장 먼저 떠올랐고 남편과 상의 후 열심히 검색의 검색을 하던 중 요정과 같은 눈망울의 고양이와 마주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원하는게 있으면 무조건 쥐어야 성격을 지닌 나이기에 ㅎㅎ 3-4일이 지나도 오지 않는 답변을 기다리며 고양이 주인에게 구애의 문자를 계속해서 보냈다. 내가 왜 입양해야 하는지. 나는 어떤 조건을 갖고 있는지. 고양이를 기를 자신이 있는지 등등. 5일째 되는 날 연락이 닿았던 것 같다. 전 주인은 너무 많은 사람한테 연락을 받았고 네덜란드 내 고양이싸움을 시키는 언더그라운드 마켓이 있어 싸움꾼인지 진짜 고양이 주인으로 다가오는건지 가려야해 심사숙소 끝에 candidate을 선별해야 했다며, 늦은 답변에 미안함을 전했다. 그렇게 7..

고양이 2020.04.03

네덜란드 생활) 코로나가 바꾼 네덜란드 주말 모습 (현상황2)

네덜란드 정부 발표 확진자 총 10,866명. (3월 29일 업데이트) 점점 길가에 사람이 다니지 않는다. 보통 주말이면 꽉찼던 슈퍼마켓 주차장도 텅텅빈 모습 주말만 되면 와글와글하던 쇼핑센터는 휑한 모습만 남긴다 길에는 정말 사람하나 보이지 않는다. 나갈 수 없으니 넷플리스를. 오자크 재밌다. 어쩜 이렇게들 드라마를 잘 만드는건지. 집에서 만든 팝콘과 늦은밤 넷플릭스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네덜란드 생활) 네덜란드 코로나 바이러스 현상황

이미 우리나라에서 한창 코로나가 극성을 부릴때, 유럽은 강건너 불구경이었다. "머나먼 중국에서 유럽까지 설마 문제을 일으키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이었던건지, 그저 간단한 flu로 그칠거라고 생각했던건지. 어느쪽이든 그들의 생각과 대처는 전적으로 틀렸음을, 명확하게 증명하는 요즘이다. 나는 남편의 작은 수술로, 2월 중순 독일에 내려가 있었다. 엄마가 매일같이 카톡을 통해 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을 업데이트 해줬고 친구들도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감염자 수가 두렵다며, 바쁘게 카톡이 오갔다.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유럽은 그 때까지만 해도 자칭 '코로나 청정지역'이라며 서로 떠들던 때였기에 (무려 프랑스 뉴스에서는 "우리는 해당 바이러스에 대해 대단히 인지를 잘 하고 있다"며, 별거아닌 바이러스라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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