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10

고양이 구토 이유/원인

고양이를 오랫동안 기르고 Pet Sitter로 활동하다보니 고양이와 더 가깝고 친숙해지고 :) 생활하면서 알게되고 습득한 정보들이 가득해진다. 고양이를 키우다보면 종종 고양이가 구토를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사유는 여러가지가 될 수 있지만, 보통의 경우 집에서 구토를 한다면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다 / 집안에서 고양이가 구토하는 이유 1 음식/밥을 너무 빨리먹었을때 많은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Wet food, 고양이 습식 사료의 경우는 큰 문제가 없지만 (건식보다 습식사료를 고양이가 쉽게 소화할 수 있다) 건식사료의 경우, 알맹이가 너무 작거나 혹은 크거나 하면 고양이가 밥을 먹는중 목에 걸리기도 하고 고양이가 배가 고파 너무 빨리 사료를 먹게되면 고양이도 급체를 한다 ㅎ 또한, 고양이 사료 그릇이..

고양이 2022.09.09

고양이 빗 종류. 빗질강도. 고양이 브러쉬

고양이 브러쉬에도 종류가 많고 고양이마다 좋아하는 브러쉬/빗도 모두 제각기 다르다. 어떤 고양이는 심이 좀 날카로운 브러쉬를 좋아하는가하면, 어떤 고양이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쪽빗? 을 좋아하기도 한다. 우리집 검은 고양이의 경우 어떤 빗이든 나중에는 (나이가 드니까) 다 좋아하게 됐는데, 처음에는 1번의, 심이 얇고 날카로운 브러쉬는 몸에 데기만하면 도망가기에 바빴다 ㅎㅎㅎ ▲ 다양한 고양이 콤/브러쉬 종류들 1. 심이 얇고 날카로운 브러쉬 보통의 펫샵에서 많이 구매할 수 있는 고양이 빗이 아닐까 싶다. 심이 굉장히 얇고 끝을 만져보면 약간 뾰족하고 날카로운 느낌이 드는 브러쉬로, 고양이 털 갈이를 해줄때 제일 제격인 :) 빗. 그리고 무엇보다 집사들에게도 편리한 빗/브러쉬이다. 이유는 뒤로 버튼이 ..

고양이 2022.08.26

고양이 데리고 비행기 타기: 네덜란드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로, 필요한 접종과 서류

유럽 내에서 고양이와 여행할때 꼭꼭 필수로 필요한 고양이 여권 이 여권은 고양이를 데리고 전세계를 여행할때 역시 필요하니, 동물병원에서 발급받은 후에 잊지말고 항상 여행 시 지참하고 다녀야한다. 다른 유럽 국가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네덜란드의 경우 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순간 여권을 만들도록 돼있어, 반려묘를 기른다면 없을 수 없는 고양이 여권이다 유럽 고양이 여권 안쪽으로는 내 고양이의 간략정보 (이름, 생일, 고양이종) 와 칩 chip 넘버가 기재되어있다 네덜란드에서 미국으로 고양이와 함께 비행기를 타기위해서는 두가지의 접종이 필요하다 1. 1년에 한번씩 맞는 정기접종, Tricat Trio 접종과 2. 바로 광견병으로 불리는 Rabbies 접종 참고로 고양이 광견병 접종은 접종 후 1달 뒤에..

고양이 2022.02.24

세상에서 가장 비싼(?) 고양이 종류 Top 7

고양이를 기르면 가끔 드는 생각있다. 세상에서 가장 값이 나가는 고양이가 있다면 어떤 고양이일까? 몇달전 이사간 옆집 친구는 고양이 교배 사업을 할거라며, 저 멀리 버지니아까지가서 고양이를 구해오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아 더 궁금해지기도 했다. 우리집 검은고양이의 경우, 아기가 태어난 후 가족들 반대에 시달리는 ,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사는 더치 어머님께 감사하게도 무료 분양을 받은 귀욤이인데 :) 1 Ahera 아히라 고양이 75,000불~125,000불 한화로 제일 값이나가는 친구는 1억 5천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다. 뱅갈류의, 호랑이와 표범의 모습, 고양이의 귀여움을 다가진 친구 아히라 다른 고양이들보다 보통 사이즈가 큰 고양이인듯 싶다 2 Peterbald 피터볼드 고양이 25,000불 아히라의 존재..

고양이 2022.01.06

검은고양이) 이사 전 그녀의 행동관찰

Single story, 1층집이였던 이전집에서의 순대 쓸모가 많이 있던 정원은 아니었지만 나름 옆집 고양이도 곧잘 지나가고 ㅎㅎ 동네 다람쥐, 새들의 축제였던 뒷마당이라 아침 저녁으로 순대의 생활반경이 꽤나 넓었던 곳이다 아침마다 테라스 밖 새를 관찰하느라 온 정신이 팔리고 새가 움직이기라도 하면 쏜살같이 집안의 창틀과 창틀사이를 넘나드느라 바빴던 순대. 그래서 우리집 창틀에는 순대털이 이만큼씩 ㅎㅎ 쌓였다는 순대가 좋아했던 또 다른 곳, 식탁 남편과 내가 밥을 먹기 시작하면 제깍 올라온다. 사람이 먹는 음식은 주지 않지만, 아이스크림, 요거트, 치즈 등이 식탁에 올라면 가끔가다 우리가 정말 손톱만큼 나눠주었던 기억이 있었어서 그런지 밥상에 올라오기만하면 가만히 앉아 기회를 노리곤한다. 그러다 유제품 ..

고양이 2021.10.07

고양이 빗질/ 브러쉬 추천! 우리집 고양이가 좋아하는 4종 브러쉬

친구가 미국 몬타나로 결혹식을 참석해야해 일주일간 친구네집 고양이를 돌봐주게 됐다 두마리의 고양이! 검은고양이 와일리와 회색빛 고양이 거스! 장모 검은고양이 와일리. 혼자 털을 고르지못해 동물병원에 가 등을 밀고왔다 ㅎ 하얀 속살이 보이는 와일리! 친구 크리스티나의 검은고양이의 경우 우리집 고양이 순대와 달리 장모 검은 고양이에, 먹는걸 매우 좋아하는 나머지 조금은 살집이 있는 고양이라 ㅎㅎ 본인이 직접 털을 고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혀가 등뒤로 닿지가 않음...ㅎ) 그런데다가 친구말에 따르면 고양이 빗만 사용하면 요동을 친다는 와일리라, 집에서 빗질에 어려움이 있어 털이 쉽게 뭉치곤 해, 내가 오기전날 동물병원에 가 등을 밀고왔네..? :-) 크리스티나네 고양이와 달리 우리집 검은고양이 순대는 빗질..

고양이 2021.07.11

고양이가 침 흘릴 때 주의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가 침을 흘리는 일은 많지 않다. 흥분하고 기쁠때 흘릴때도 있지만 보통 침을 흘린다면 건강이 좋지 않고 아프다는 징조일 가능성이 매우 크니 꼭 가까운 수의사를 찾아가 건강검진 / 체크를 받을것. 다만 이런일이 집에서만 나타나는 건 아니고 동물병원을 갔을때도 이상증세로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1. 예약 시간이 정해졌다면 꼭 예약시간에 맞춰 도착하기 2. 절대 동물병원에 반려묘만 맡겨두지 말자 3. 서류를 받을게 있거나 반려묘 여권 내 문서 작성 시 작성 후 반드시 확인하기 (오탈자나 날짜가 잘못 기재되어 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 문제의 시작은 어제 아침. 미국행 비행기를 타기 이틀전이라 수의사..

고양이 2020.11.01

고양이에게 좋지않은, 고양이와 안맞는 식물과 꽃

우리집 검은고양이 순대의 경우 10월에 있는 정기 예방접종과 함께 년에 한번씩 꼭 정기건강검진을 받는다. 그러다 알게된 , 수의사에게 전해 들은 고양이에게 해로운 식물과 꽃이야기. 선생님말로는 기본적으로 모든 식물과 꽃은 고양이에게 해롭다고 보면 된다고 했는데 특히 그중에서도 백합이 제일 해로운 꽃이라 알려주셨다. 고양이가 집에 있다면 되도록 화분과 꽃은 멀리하라는 선생님의 조언. . 그러다 생각해보니 예전 덴보쉬집 이웃집 고양이가 마당에서 토마토 나무 잎사귀를 집어먹다가 게워내는 장면을 본적이 있다. 바로 토해내서 다행이었는데 나와 주인 아주머니가 보고 있었으니 망정이지.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던 순간 / 고양이에게 해로운 식물과 꽃 소철, 튤립, 수선화, 백합, 사프란, 히아신스, 진달래, 철쭉, 디..

고양이 2020.10.27

검은 고양이 종류

순대는 검은고양이 중 봄베이에 속한다. 워낙 활달하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않고 호기심이 왕성. 상냥하지만 점잖치만은 않은 Playful한 고양이. 그리고 항상 같은 공간에 사람이 있어야하는 종이다. 이 방으로 옮기면 이쪽으로 졸졸졸 저방으로 가면 저쪽으로 졸졸졸. 사람 기척이 나는곳엔 항상 그녀가 있다 1 봄베이 봄베이 고양이의 성격은 위의 설명과 대부분 일치한다. 잘 울지않고 조용하고, 쓰다듬기 & 털 정리해주기 쉽고 착한성격. 단, 나와있는 것 처럼 (상당히)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원한다. 자신을 무시하는 사람 (=좋아해 주지 않는 사람) 에게 좀 더 다가가려하고 귀여움 받으려고 노력하는 타입의 고양이. 그리고 항상 주변에 사람이 있어야 하는 고양이라 캣타워를 사람 가까이 있는 곳에 배치하..

고양이 2020.09.11

(여자) 검은 고양이 집사 . 네덜란드에서 고양이 기르기 주의점/ 팁/ 성향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그저 고양이 하면 검은고양이가 가장 먼저 떠올랐고 남편과 상의 후 열심히 검색의 검색을 하던 중 요정과 같은 눈망울의 고양이와 마주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원하는게 있으면 무조건 쥐어야 성격을 지닌 나이기에 ㅎㅎ 3-4일이 지나도 오지 않는 답변을 기다리며 고양이 주인에게 구애의 문자를 계속해서 보냈다. 내가 왜 입양해야 하는지. 나는 어떤 조건을 갖고 있는지. 고양이를 기를 자신이 있는지 등등. 5일째 되는 날 연락이 닿았던 것 같다. 전 주인은 너무 많은 사람한테 연락을 받았고 네덜란드 내 고양이싸움을 시키는 언더그라운드 마켓이 있어 싸움꾼인지 진짜 고양이 주인으로 다가오는건지 가려야해 심사숙소 끝에 candidate을 선별해야 했다며, 늦은 답변에 미안함을 전했다. 그렇게 7..

고양이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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