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살이/미국

미국 캘리포니아 일상) 현차 전기차 코나 2021 (Feat. 충전속도)

오트밀밀 2021. 7. 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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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충전속도

 

작년 11월에 미국으로 이사 온 후 차를 새로 구매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사는 캘리포니아는

전기차 구매 시 혜택이 아직 많이 남아 있었고,

무엇보다 기름값도 덜 들고

(다음 포스팅에 좀 더 설명할테지만

집-회사용이 아니고서야 여행용으로 전기차를 사용하면

충전비가 사실 만만치는 않다 ㅎ)

캘리포니아의 경우 전기차는

고속도로에서 카풀 라인으로 express lane 운전이 가능하다는 사실!

.

.

LA를 자주 가는건 아니지만 갈때마다 막히는 고속대로에,

이런저런 사항을 고려해보다가

네덜란드에서 끌고다니던 포드 세단과는 작별을 고하기로 결정했다.

네덜란드에 도착하자마자

차가 와장창... 부숴져 도착하기도해 ㅠ

4년간 타면서 잔고장도 많았고

차량석 창문은 고쳐도 고쳐도 고쳐지지가 않아,

이 기회에 전기차 구매를 결심

 

 

남편 테슬라 시승 중

 

 

전기차 중 제일 먼저 시승을 해본건 역시나 테슬라였다.

워낙 남편이 전기차에 대한 로망이 컸고

그때 당시만해도 '전기차 = 당연히 테슬라'라는 공식이

우리 부부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기에

전기차 구매를 고려했을때 제일 먼저 찾은곳이

캘리포니아의 한 작은 마을의 테슬라 딜러샵

.

하지만 테슬라의 경우 캘리포니아에서 이제 구매자 혜택인 보조금 혜택이 전혀없었고,

시승해보니 스포츠카처럼 부르릉- 조금은 무섭게 달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래저래 검색의 검색을 해 보다 만나게된

현대차 코나 Full Electirc! 전기차!

 

 

캘리포니아의 경우 간혹 쇼핑몰 주차장에서 전기차 무료 충전이 가능하다.

점심 주문시키고 무료 충전소에서 충전중인 코나!

 

 

 

실제로 내가 미국 운전면허를 따고

현차 코나 2021 Hyundai Kona Full Electric EV,

전기차를 탄건 4월부터이니까.

현재 3개월 정도 타보니 승차감도 좋고 조용하고.

고속도로에서 쌩쌩 잘 달리고. 뭐 하나 빠짐없이 마음에 든다 :)

무엇보다 경차는 아니지만 기존에 타던 포드보다 차량 길이도 짧아,

주차할때도 너무나 간편한것!

.

단, 키가 큰 우리남편의 경우

머리가 거의 차 벽에 닿아서 ㅎㅎㅎ

그에게는 조금 차가 작은 느낌이 들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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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일반 차량과 운전방식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처음엔 다소 적응시간이 필요한 전기차다

.

다른 전기차는 어떤지모르겠지만,

코나의 경우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엑셀만 떼면 쉬이 차가 멈춘다.

'일반차량도 그렇지 않아?' 싶지만

엑셀을 뗐을때 코나 전기차의 경우 금방 차가서버려

마치 급브레이크를 밟는 느낌이 많이난다

.

처음에 캘리포니아 운전면서 실기를 치룰때도,

이 때문에 떨어기지도 했고-_-;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되는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려다보니 엑셀에서 발을 뗐는데,

그때 당시 내가 전기차 운전에 숙련이 안되어있었다보니,

급브레이크를 밟은듯한 느낌이 체점자에게 가열차게 ㅎㅎ 들어났던것!

 

 

 

/ 현대차 코나 2021 전기차 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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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코나 2021의 경우

풀차지가 되면 총 270-80 마일정도 운전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로 치면 430-450km 정도 운전가능!

그리고 우리집 일반 110V 충전 아울렛에 충전을 하면

한시간에 4마일 정도 충전됨을 확인했다.

.

다른 일반 미국 가정의 경우는 모르겠지만,

내가 사는 캘리포니아 미국 내 가정의 충전 속도는 1.3w 밖에 안된다.

증말.. 너무 느린것...

그래도 우리집의 경우 전기세가 낮아 전기값이 거의 안들기 때문에 ㅎㅎ그걸로 위안을 삼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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