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초호화 생활을 즐기다 사기꾼에, 바람까지 피우는 남편과 이혼 후 캘리포니아에 있는 동생, 진저의 집에 얹혀사는 신세가 된 재스민. 이후 그녀의 인생 스토리가 flashback되며 현재와 과거의 모습이 번갈아 영화에 등장한다. 그럼과 동시에 예전의 금전적 부와 명성, 그리고 현재의 보잘것 없는 모습을 비교하는 재스민은 캘리포니아에서도 자신의 인생에 대한 심도있는 고찰보다는 이미 부와 명성을 가진 남자를 다시 만나 한방의(?) 인생역전을 꿈꾼다. 그리고는 동생 진저의 전남편과 진저 남자친구를 깔보는 행동을 서슴찮게하고. 흡입력 있게 잘 만든 영화이지만 보는내내 마음이 불편하다. 결혼 후 자신의 인생에 대한 고민은 어딨는지, 소신도 없고. 그녀가 갖고 있는 스킬이라면 부티나는, 고급스러운 외모와 말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