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오랫동안 기르고 Pet Sitter로 활동하다보니 고양이와 더 가깝고 친숙해지고 :)
생활하면서 알게되고 습득한 정보들이 가득해진다.
고양이를 키우다보면 종종 고양이가 구토를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사유는 여러가지가 될 수 있지만,
보통의 경우 집에서 구토를 한다면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다
/ 집안에서 고양이가 구토하는 이유
1 음식/밥을 너무 빨리먹었을때
많은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Wet food, 고양이 습식 사료의 경우는 큰 문제가 없지만 (건식보다 습식사료를 고양이가 쉽게 소화할 수 있다) 건식사료의 경우, 알맹이가 너무 작거나 혹은 크거나 하면 고양이가 밥을 먹는중 목에 걸리기도 하고 고양이가 배가 고파 너무 빨리 사료를 먹게되면 고양이도 급체를 한다 ㅎ 또한, 고양이 사료 그릇이 오목해서 사료가 한 곳으로 집중되면, 사료를 갑자기 너무 많이 흡입하게 돼 이 역시 고양이가 구토를 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 우리집 고양이의 경우도 항상 건식 사료를 빨리 먹으려다보니 자꾸 속을 개워내는 모습이 보여져, 이제 고양이 사료는 항상 평평한 사료 그릇에 소량씩 배분해 주곤한다
▲ 이런 낮은 접시가 좋다. 일반적인 고양이볼의 경우 모두 동글동글하고 깊숙한데
얕고 널직한 접시를 이용하면 건식사료가 전체적으로 비교적 고르게 펴져 고양이 구토증세를 막을 수 있다.
단, 사료를 덜을때도 접시에 가득담지 말고 적당히 덜어야한다.
내가 사용하는 우리집 고양이 사료접시 :)
영국 빈티지 세라믹 접시
2 헤어볼
자신의 몸을 항상 청결히 유지하는 고양이. 혀로 몸을 햛다보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 털을 먹게되기도 하고. 집에서 뒹굴뒹굴 놀다보면 바닥에 떨어진 털을 먹기도 하고, 공기중에도 고양이 털이 많이 날리기 때문에 고양이가 자신의 털을 모르는사이 흡입하는 되는경우는 수도없이 빈번하다. 그러면서 고양이 몸속에 차곡차곡... 헤어볼이 형성되고, 그걸 토해낼때가 종종있다. 우리집 고양이의 경우도 청결 1등이라 ㅎㅎ 한 분기에 한번씩은 헤어볼을 토해내곤한다. 음식을 토하는지, 헤어볼을 토해내는지 알 수 있는건. 토했을때 분비물을 확인하는 방법. 보면.. 바로 알수있다 ㅎㅎ 헤어볼은 검은 머리카락같이생긴것들이 돌돌.. 말려 뭉친 머리카락 형상으로 보이고. 음식물 토해낸건 사료가 소화되지 못한채 그대로 올라오기 때문에 사료 형태가 보여진다
▲ supplement로 고양이 소화기능을 도울수도 있다.
나도 예전에 몇번 우리집 고양이 소화에 도움이 되도록 먹인적이 있음
3 꽃이나 식물 먹었을때
혹 집에 정원이 있거나 화분, 꽃을 기른다면 이런경우도 빈번하게 발생된다. 고양이에게 좋은 식물, 꽃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좋기 때문에 식물과 꽃은 멀리하길. 고양이가 화분과 정원을 봐도 크게 관심이 없다면 상관없지만 계속 먹는 모습이 포착된다면 말려야한다. 어떤 식물이나 꽃도 고양이에게 좋은 이점으로 다가오는건 없고 특히 백합의 경우 고양이가 꽃을 먹으면 치명사를 당할수도 있다고, 예전 우리집 네덜란드 고양이 주치의가 ㅎㅎ 강조했었다. 고양이를 위한 식물을 키우고 싶다면
▲고양이 캣그라스를 사서 키우면 된다
고양이에게 해가 없어 두고두고 기를 수 있는 고양이 식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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