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살이/미국

미국에서 집구하기: 부동산 중개 사이트/앱

오트밀밀 2021. 9. 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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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우 주별 (혹은 카운티별 등) 지역별로 사용하는 로컬 서비스가 좀 갈리는 편인데, 부동산 중개사이트의 경우 Nationwide로, 자주들 이용하는 사이트가 있어 소개한다. 미국 사람들이 많이들 이용하는 4개의 사이트며 개인적으로 사용하며 느낀점도 살짝이 담아보고자 한다

참고로 내가 사는 서부의 캘리포니아에서는 질로를 많이 사용하는게 옅보였고 내친구가 사는 시애틀인 미북부에서는 레드핀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여졌다

 



/ 미국 부동산 중개 사이트.앱


1 질로 Zillow

우리나라의 네이버 / 호갱노노처럼 미국 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동산 중개사이트/앱이 아닐까 싶다. 사용법도 간편하고 매물 정보가 상세하게 나와있어 미국 집 렌트, 매매 시에 둘러보기 좋은 사이트. PC 버전 홈페이지도, 모바일 버전 앱, 두가지 모두 유저 프렌들리 user friendly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무료 사이트이며 매물의 연도별 매매 변동을 그래프로 보여주고 매년 지불된 재산세 property tax 도 확인할 수 있다. 매물별로 정보가 부분적으로 나와있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경우 아래의 다른앱에서 검색하면 원하는 정보나 사진을 찾을 수 있는 경우도 많으니 참고

 

 

 

 

△ 리얼터 닷컴 사이트 내 매매가 추세 변화 그래프

 

 

 


2 리얼터 닷컴 real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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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로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부동산 중개 사이트. 질로와 큰 차이점은 없지만 같은 매물을 볼때 질로에는 없고 리얼터 닷컴에만 보이는 정보들이 간혹 있어 비교 검색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역시 무료사이트이며 매물의 연도별 매매 변동 그래프를 3개 정도의 평가사의 결과로 보여주는데, 크게 사실 의미는 없어, 나는 개인적으로 질로의 매매변동 그래프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리얼터닷컴의 장점은 개인적으로 필터를 꼽고싶은데, 오픈 하우스 정보나 질로보다 좀 더 세세하게 매물 필터링이 가능해 원하는 정보를 보다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3 레드핀 Redfin

개인적으로 질로 다음으로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 이유는, 소개한 다른 3개 사이트들보다 매물 정보가 훨씬 빠르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사용하는 MLS(multiple listing service) 사이트가 있는데 MLS에 정보가 입력되는 즉시 모든 업데이트가 실시간으로 레드핀으로 업데이트 돼, 앱 알람을 연동 해놓았다면 실시간 알람과 이메일 알람을 받아볼 수 있어 다른 매수자나 tenant들보다 발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동일 매물이라도 Zillow의 경우 매물 정보가 MLS에 업데이트 된 후 1-3일 뒤에 반영되곤 한다

 

 

△ 찾는 지역의, 로컬들이 이야기하는 특장점 등을 기재해 놓은 부분이 있어 지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4 투룰리아 Trulia

 

깔끔한 인터페이스에, 처음 미국에서 집을 구매하는 first home buyer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가득해 투툴리아에서 발행한 기사자료 article만 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위에 소개한 미국 부동산 앱과 기본적인 틀은 같지만 투룰리아만의 장점이라면 찾고 있는 지역내 커뮤니티의 범죄율, 강아지 공원(near by dog parks), 학군, 주변 레스토랑 등이 얼마나 분포하고 있는지 등 해당 지역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여타 사이트들 보다 쉽고 자세하게 소개한다. 또한 주민들이 평가한 코멘트 등 이야기를 확인 할 수 있어, 해당 지역을 가보지 않고도 대충 어떤 느낌의 지역인지 가늠 할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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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의 4개 사이트 말고도 센추리 21 Century 21이나 콤패스 Compass처럼, 미국 내 부동산 중개 업체들에서도 자체적으로 매물 정보를 공개하곤한다. 중개소 별 사이트를 따로 들어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하나, 난 개인적으로 아주 큰 차이점은 못느꼈다. Compass는 자체적으로 질로와 리얼터닷컴 등처럼 앱도 있고 사이트도 있어 비교 검색을 해보긴 좋긴하다. 컴패스의 크나큰 장점 중 하나라면 오픈하우스를 검색할때 다른 앱들보다 정말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우리동네 오픈하우스만 쏙쏙 골라 한눈에 볼 수 있다. 단, 올라온 정보가 간혹 다를때가 있어, 언제나 질로, 리얼터 닷컴 등을 이용해 비교 검색은 필수다

 

 

/ 미국에서 집구할때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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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이트도 사이트지만, 조금 더 발빠르게 정보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동네 로컬 부동산 중개업체에 전화를 해 통화를 하거나, 직접 찾아가 기본적인 정보와 내 예상 가격대 Budget을 이야기하면, 자신들이 갖고있는 매물 리스팅을 메일링 서비스를 해주곤한다. 신청해 놓으면 이메일로 바로바로 신규 매물이 떴을때 알람을 보내주고 개인적으로 찾고 있는 매물, 가격대를 말해놓으면 부동산 중개 업자가 추천을 해 주고 뷰잉 viewing을 발빠르게 잡아줘, 동네에 괜찮은 중개소를 알아두는게 현명한 방법이다

 

 

Good luck on your house hunting!

다음 포스팅에선 미국에서 부동산 중개 업소 찾는법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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