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영화추천/ 가을밤 추천 프랑스 영화) 톰보이 Tomboy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된 프랑스 영화 톰보이.

줄거리도 모른채 시작했던 영화인데도

흡입력있고 탄탄하게 구성되는 전개에

보는내내 쉽게 빠져들 수 있는 영화다.

 

 

 

/ 톰보이 영화 간략 줄거리 /

 

 

새로 이사온 동네가 쑥쓰럽고 낮설기만 한 미카엘.

미카엘의 엄마와 아빠는 미카엘과 동생, 쟌이 새로운 공간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보듬어 준다.

 

파란색을 좋아하는 미카엘을 위해 파란방을 준비해주고

여동생 쟌은 그저 오빠와 엄마와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운 철부지 앙증맞은 막내

 

 

.

 

 

미카엘은 이사온 며칠 후 옆집에 사는 리사라는 또래 친구를 우연히 만난다.

리사는 한눈에 미카엘이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다는 인상을 받고

조금씩 애정어린 시선으로 미카엘에게 다가가기 시작.

이후 한없이 부드럽고 사려깊고 조용하고 차분하고.

누구보다 축구도 잘하는 미카엘이 남자로 느껴지기 시작한다.

 

어느날 미카엘을 찾아 벨을 누르는 리사를 동생 쟌이 마주치게 된다.

자꾸 오빠가 밖으로 도는 ㅎ 이유를 그때 바로 눈치채는 쟌.

이후 '나를 데리고 밖에 나가주면 부모님께 여자친구 사실을 숨겨주겠다'는 귀여운 제안을하고 

미카엘은 못이기는척 수락, 쟌을 데리고 친구들과 만나게 된다.

 

그러던 중 동생 쟌이 자신의 또래 친구에게 맞았다는 소식을 듣고는

그 친구와 몸싸움이 일어나게 되고 싸움은 다 종료되었지만

상대방 부모님이 미카엘&쟌의 집으로 찾아온다.

그리고 이때 엄마의 반응으로 미카엘의 실체가 벗겨지는 순간.

 

 

 

 

잔잔한  분위기에 예쁜 색감.

영화 속 인물들의 세밀한 감정과 긴장감이 고요하게 마음속을 일렁이게 만드는 영화다.

사회적인 문제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도 묘사했다는 점이 매우 놀라운 영화.

영화를 보다보면 미카엘의 행동에서 조금씩 반전의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

영화를 보다보면 차차 그 궁금즘은 해결된다.

 

프랑스 감독, 셀린 시아마의 영화로 우리에겐  엠마왓슨과 너무 비슷한 ㅎ 노에미 멜랑 주연,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화> 로 잘 알려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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