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에서 원서 구매하기▲ 1996년도에 발행됐지만 지금 봐도 전혀 이상할 점이 없는 책이다. 요즘같이 YOLO를 외치고 있는 세상, 소비에 관대한 세상에 빅펀치를 날리는 책이랄까. 처음 이 책을 알게 된 건 요즘 듣고 있는 팟캐스트에서 추천해준 책 중 하나였기 때문이었다. 호스트는 모든이들이 읽으면 좋을만한 책이라고 강력히 추천했고 이후 아마존에서 구매해 차근차근 읽어내려갔다.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돈을 낭비하거나 쓸때없는 곳에 소비하는 성향의 나는 아니었지만 무엇보다 내겐, 여행에 있어선 그 누구보다 지금까지 소비요정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항상 가장 저가의 티켓, 저렴한 숙소 등을 알아봤지만 한 번 여행을 가면 금방 몇십만원, 길게 여행 시 백만원이 훌쩍 깨지긴 일수였고 여행지에 도착하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