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를 보고 내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캘리포니아를 떠나는구나싶기도 했던,
사악한 캘리포니아 유틸리티빌 Utility Bill
아래는 10월부터 우리집 11월 중순까지의 사용금액이다
ㅠ-ㅠ
/ 2021년 11월 가스비
94달러.
너무해...
집에서 요리해 먹은것뿐이 없는데 가스비가 한달에 100달러...
/ 2021년 11월 전기세
미국 유틸리티빌을 보면 주 별로 조금은 어처구니가 없는 항목을 내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경우 별의별 항목의 세금이 유틸리티빌에 들어가있고
위에 사진을 잘 보면 내가 실상 사용한 비용은 23불, 그리고 67불은 PG&E라고해서
캘리포니아서 과점하고 있는, 전기 보급 사업자에게 내는 비용;
나머지 비용은 핵관련, Wildfire, 야생화재 시 비용충당비 등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다면 내야하는 기타 세액들이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Central Coast Community Electric Generation Fee까지 추가돼,
총 11월달에 결제하게 된 전기세는 175불 -_-
▲ 캘리포니아 전기 피크, 파트, 오프피크아워 시간
그런데다가 이번 고지서를 확인해보니,
전기회사 직원의 말과 달리 캘리포니아 전기세는 3가지로 나눠졌다
▼ 우리동네 전기회사에서 전화했을때 알려준 웹사이트에서 확인한 전기세 줄이기 방법
전화했을땐 피크아워 Peak Hour와 오프피크아워 Off-Peak Hour라고 해서,
사람들이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시간에 전기를 쓰면 돈이 더 나오고
그렇지 않은 시간에 쓰면 전기세가 덜 나오는 구간, 이렇게 두 구간만 존재한다고 했는데.
여기에 더해 Partial Peak Hour로 파트피크 Part Peak 가 또 있었다...
역시 전화상으로 무언가 Too good to be true라고 생각했었어....
.
.
.
12월달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우리집은 현재 최대한 오프피크아워에 세탁기와 식기세척기를 돌리고 (이젠 식기세척기도 거의 안돌린다)
코나 전기차도 집에서 충전은 되도록 하지 않는다.
남편 회사로 가 충전을 하거나 동네 무료 충전소 자주 이용하기.
10월-11월에는 오프피크시간인줄 알고 파트피크아워에 전기를 많이 사용했으니까.
12월 고지서에는 제대로 오프피크아워에 전기를 사용하도록 해,
연말 전기세가 덜 나오길 희망해본다....
California Utility B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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