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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군입대/생활) 공군 테크스쿨 Tech School 라이프/일상. 두번째 이야기: 학교생활 3개월차. 공부-시험-운동

오트밀밀 2023. 5. 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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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군일상 #미공군테크스쿨 #미공군입대 #미공군생활 #미공군지원

 

매주 시험의 연속이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미공군 테크스쿨.

 

공군에서 어떤 직업/직종, AFSC를 고르느냐에 따라 테크스쿨의 난이도가 많이 달라지는데.

내가 다니는 학교, 테크스쿨의 경우 수업듣고 리뷰하고 그 다음주에 계속 시험이 있어 온몸에 진땀이 가득하다.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 Wash back이 되기가 일쑤고 여러번 시험에 낙제하면 AFSC마저 바뀌는 상황.

 

매우 크나큰 졸업시험도 남기고 있었기에 가슴 졸이며 공부했던 5월.

그리고 그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날려보고자. Duty hour 이후에 친구와 시원한 캔맥주 한 캔과 파파이스로 저녁을 했던날이다.

 

* 졸업시험은 Early test를 치뤄 금주 목요일에 시원하게 통과했다. 졸업시험 경험기는 다음 포스팅에!

 

 

 

내 룸메의 친구는 자전거 박사.

 

테크스쿨 졸업을 하면 Out-processing을 하고, 학생들이 다음부대에 데려갈 수 없으니까.

부대 안에 남겨진 자전거들이 종종 있다.

 

그리고 내 룸메의 친구 B는 귀신같이 이런 자전거를 찾고 고쳐 친구들에게 기동력을 선사하는 중 ㅎㅎ

덕분에 내 룸메도 하나, 나도 예쁜 빈티지 자전거 하나를 선물 받았고.

덕분에 여기저기 부대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된 요즘

 

고마워!

 

 

매주 일요일이면 다같이 기숙사 청소 시간을 갖는 GI Party가 시작된다.

우리 Squadron은 일요일 오후 3시가, 모두의 청소시간.

 

청소하기 전에 Squadron에 있는 모든 학생들이 나와 Accountability 체크를 하는데.

옆 동에 사는 친구의 티셔츠가 귀염뽀작.

Trust me I am a Dr.

그리고 닥터페퍼 캔이 들려있던 그의 손

 

 

필리핀에서 온 친구들은 종종 Cookout 시간을 갖는다.

야외 바베큐장이 항상 마련되어 있어서 Commissary에서 재료만 사오면 신나게 고기를 구워 야외 바베큐파티가 가능한 테크스쿨

 

 

내사랑 고구마 튀김.

 

테크스쿨 3개월차가 되니 이제는 Dfac 스케줄을 꾀게돼서ㅎㅎ 언제 Sweet potato fries가 나오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그런날마다 친구를 붙잡고 고구마 튀김으로 삼시세끼해결하려 Dining facility로 출발!

 

 

 

노무노무 갖고싶었던 버캔스탁 보스톤 구매.

넌 정말 최고야.

 

벗, 내 사이즈를 골라 샀는데도 발사이즈가 너무 크게 느껴져. 내맘대로 커스터마이징을 했다.

보스톤 버클에 구멍하나를 양쪽에 하나씩 더 뚤어 발등을 더 잡아주게끔 손봤지여

 

* 내가 구매한 버켄스탁 보스톤 사이즈

보통 나이키, 호카 등 신발은 US5.5나 6을 신어 보스톤도 EU36/ US5-5.5를 주문했는데.

발 폭을 Regular로 구매해서 그런지(내 발은 칼발) 내게 신발이 너무 컸다;

다음에 버켄스탁 구매할때는 사이즈를 한 사이즈 낮춰 사야겠다 다짐했던 날.

그리고 되도록이면 버켄스탁은 실제 매장에 가서 신어보고 딱 맞는 사이즈를 구매하길 권장하고 싶다.

나는 사이즈 교환하기 귀찮아서 커스터마이징을 해 신고있지만 여전히 신발 사이즈가 커 걷다가 자꾸 신발이 벗겨진다 ㅎㅎ

두터운 양말을 신고 신으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지만. 지금 이곳은 너무 더워 그럴 수 없...

 

 

새벽에도 뛰고. 저녁먹으러 가기 전에도 뛰고.

시험기간이라 시간적 여유가 없을때는 기숙사 안에서 덤벨로 운동을 대체한다.

미군과 운동은 땔래야 땔 수 없는 Forever Friend

 

 

언니가 한국에서 보내준 두부과자를 끝냈던날.

더..먹고 싶다규...

 

 

Night CQ duty가 있던날.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 MTL들이 기숙사를 in and out하면 문지기 역할을 하고. 학생들의 에로사항을 들어주고 그날의 공지가 있다면 announcement도 스피커로 날리고 공군 ID 카드인 Cac카드 확인도 하는, 여러가지 업무를 하는 CQ다.

 

내 Squadron의 경우 CQ shift가 Day shift와 Night shift로 나뉘는데.

각각 12시간 보초를 서야하는 너무나도 피곤한 업무가 아닐 수 없다.

내 Night shift는 오후5시에 시작해 다음날 새벽 5시에 종료.

 

으..

Night CQ한번 하게되면 일주일이 정신없이 피곤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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