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살이/Hello Airforce (미공군 라이프)

미공군입대/생활) 공군 테크스쿨 Tech School 라이프/일상. 세번째 이야기: DFAC. 공군 테크스쿨 식당 메뉴 공개

오트밀밀 2023. 6. 11.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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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군에 들어오면 알게될테지만.

미군에 들어오는 이상 정말 말은 약어. Acronym을 알아야한다;

모든 조직과 직업, 건물 등의 이름, 타이틀 등이 대부분은 약어를 써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때문.

무려 테크스쿨에서 밥먹는 식당도 ㅎㅎ 약어를 쓴다.

그냥 다이닝 퍼실리티라고 하면 될 것을

 

DFAC=Dining Facility 

BMT, 공군 기초훈련소에서의 dfac은 Chow Hall이라고 불린다.

상황에 따라 같은 장소여도 이름이 달리 불려진다는 :)

 

▼ 미공군입대/생활) 공군 테크스쿨 라이프/일상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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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군입대/생활) 공군 테크스쿨 Tech School 라이프/일상. 두번째 이야기: 학교생활 3개월차. 공부-

#미공군일상 #미공군테크스쿨 #미공군입대 #미공군생활 #미공군지원 매주 시험의 연속이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미공군 테크스쿨. 공군에서 어떤 직업/직종, AFSC를 고르느냐에 따라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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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T에서도 해당되지만 테크스쿨 식당에서 먹는 모든 식사는 무료.

사실. 무료라기 말하기보다는 내 봉급에서 빠져나가는 돈이기는 하지만.

고정적으로 매달 Food allowance가 지원되기 때문에 식당에서 조금먹던 많이먹던,

fixed amount로 밥먹는 비용이 월급에서 차감된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아침/점심/저녁 식사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되고

왠지 조금먹으면 손해보는 느낌이니까 ㅎㅎㅎ

기존 먹는양보다 많이 먹게되는 부작용(?)이 발생되기도 한다 ㅎㅎ

 

다른 테크스쿨은 식사가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현재 다니고 있는 테크스쿨의 식사는 

 

 

미공군 테크스쿨 아침식사.

 

보통들 터키 베이컨이나 일반 베이컨, 오믈렛, 해시브라운 등을 많이 먹지만.

나는 과일과 비스켓, 오트밀, 그리고 삶은달걀 하나로 매일 아침을 해결하고있다.

조금 독특한 주문인지 ㅎㅎㅎ 식당 이모님들이 내가 다가가면 단번에 "비스킷하나랑 달걀이랑 하나 더 뭐였지?" 물어주신다

 

과일은 계절에 따라 바뀌는데, 보통 항상 있는 과일은 멜론.

수박은 여름에만 제공되는 듯 싶다

 

 

미공군테스크쿨 점심과 저녁식사.

 

점심과 저녁에는 샐러드바가 준비된다.

신선한 야채와 토마토, 견과류, 닭가슴살, 샐러드 드레싱 등이 준비되고 요일에 따라 두부도 나옴.

개인적으로 점심 식사를 제일 푸짐하게 먹는것 같다.

 

dfac 메뉴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메뉴가 있다면,

고구마튀김, 오크라튀김, 컬리플라워튀김, 연어과 대구!  

 

 

 

디저트도 디저트바에 항시 대기중.

브라우니, 애플파이, 당근케이크, 레몬스폰지케이크 등등. 종류도 다양하다

 

 

햄버거 (비건 버거인 비욘드 버거도 있음) 섹션과 델리 섹션도 따로 마련돼 있다.

그날그날 스페셜 메뉴도 있어서, 화요일엔 Taco Tuesday, 금요일에는 Fish sandwitch 등도 준비된다.

음식맛도 좋고 종류도 많고. 먹는건 정말 양많고 푸짐하게 준비됨

 

 

햄버거 섹션에서 먹을 수 있는 어니언링.

튀긴음식이 몸에 좋지 않지만... dfac 어니언링 맛있다규 ㅠ-ㅠ

 

 

샐러드바 너무 잘돼 있어서 햄벆

 

 

한창 시험에 시달릴때는 식당에서 먹는걸 선호하지 않았었다.

식당에 있으면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를 해야하고, 기다리는 시간도 더 걸리고, human interaction을 피할 수 없는것....

식당에서 제공되는 음식은 모두 to-go가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시험기간에는 나는 보통 여러 음식을 포장해와서 식당가는 시간을 많이 절감했다. 음식 많이 싸와서 락앤락에 일주일 밀플랜 하듯 넣어두고 냉장고 파먹기를 한 적도 있다는...

 

이제 공군 테크스쿨에서 지내는 시간도 3주 정도가 남았다.

졸업시험을 미리 끝내두니 마음편히 마지막 시험을 준비할 수 있게 됐고.

첫 assignment로 출발하기 위해 찬찬히 짐도 조금씩 싸두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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