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기르면 가끔 드는 생각있다.
세상에서 가장 값이 나가는 고양이가 있다면 어떤 고양이일까?
몇달전 이사간 옆집 친구는 고양이 교배 사업을 할거라며,
저 멀리 버지니아까지가서 고양이를 구해오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아 더 궁금해지기도 했다.
우리집 검은고양이의 경우,
아기가 태어난 후 가족들 반대에 시달리는 ,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사는 더치 어머님께 감사하게도 무료 분양을 받은 귀욤이인데 :)
1 Ahera 아히라 고양이
75,000불~125,000불
한화로 제일 값이나가는 친구는 1억 5천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다.
뱅갈류의, 호랑이와 표범의 모습, 고양이의 귀여움을 다가진 친구 아히라
다른 고양이들보다 보통 사이즈가 큰 고양이인듯 싶다
2 Peterbald 피터볼드 고양이
25,000불
아히라의 존재를 몰랐을때 가장 비싼 고양이로 떠올렸던, 피터볼드.
고양이 좀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비싼고양이'로 정평이 나 있는 고양이가 아닐까싶은데,
본래 세상에 존재하던 고양이 종은 아니고 1994년에 만들어진 종이다.
오리엔탈 쇼트헤어에 털이 안나게 하는 유전자를 섞어 탄생한 피터볼드
3 Savannah 사바나 고양이
25,000불
피터볼드와 같은 금액을 자랑하는 사바나.
1번의 아히라와 굉장히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음.
사바나가 좀 더 아기아기한 모습을 띄고있는 듯 싶다
4 Bengal 뱅갈 고양이
2,000불-5,000불
야생의 모습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 탑 랭크를 차지한다.
역시 표범과 같은 모습을 한 뱅갈.
5 Persian 페르시안 고양이
3,000불
장모고양이하면, 딱 떠올려지는 고양이 종 중 하나, 페르시안고양이.
하얀털, 검은털, 주황털, 회색털 등 컬러가 다양하다 :)
페르시안 고양이가 기르기가 참 좋죠... :)
6 Sphynx 스핑크스
900불 - 1,200불
피터볼드랑 생김이 많이 비슷.
이 종 역시도, 사람의 손에 의해 탄생한 종으로,
1960년대에 탄생된 종으로 알려져있다.
보통 모든 털이 없는 고양이 종들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종
7 California Spangled 캘리포니아 스팽글
800불 - 3,000불
귀여운 점박이.
위에서 본 뱅갈류의 점박이들과는 좀 더 친숙한 얼굴의 캘리 스팽글.
토실토실 귀욤귀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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