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경우 집으로 이런식으로 보너스 프로모션 레터를 보내준다. 개개인마다 thank you 땡큐 보너스 금액은 모두 다르다고함
며칠전 집으로 우편 하나가 도착했다
미국의 탑 은행사 중 하나인 웰스파고 Wells Fargo에서 보내온 체킹어카운트 오픈 보너스 메일.
3월 25일까지 위의 오퍼 레터를 가지고 가까운 지점을 방문 + 위에 기재된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90일 이후에 325불을 통장으로 넣어준다는 보너스다.
처음에 보고는 별 생각없이 "회사 paycheck 페이첵만 넣어도 금방 충족요건인 $1000불은 후딱 넣을 수 있겠다!"
싶어서 325불 받는거만 생각하고 동네 웰스파고 지점을 예약 후 방문했다
참고로, 미국 은행의 경우 우리나라랑 다르게 창구업무에서 모든 업무를 보지 않는다.
창구에서는 정말 간단한 업무만 진행할 수 있고 (돈 넣고 빼고 은행카드 만들고 정도)
계좌를 열기위해선 예약 방문이 필수
▼ 방문예약을 잡기위해선 위의 웰스파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 예약하기 고고 ▼
wellsfargo.com/appointments
혹은 전화로 방문예약을 잡을 수 있다
미국에서 은행업무 예약 시 하나 팁은,
되도록 전화를 해 예약시간을 잡는게 좋다.
온라인 상에는 너무 먼 미래랄까.
현장에서 취소 예약건이 있어도 온라인으로 바로바로 연동이 안돼,
온라인 예약 시 내일 봐야할 업무인데 2주뒤에 예약을 잡을 수 있는 등 불편함이 발생한다.
어쨌든,
예약 후 방문했는데 조금은 어이가 없는? ㅎㅎ 상황에 닥쳤다.
충족요건과 325불 보너스는 맞지만, 웰스파고 체킹어카운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또 다른 충족요건이 있던것!!!
.
.
.
/ 3 Different Wells Fargo Checking Acoounts
웰스파고 체킹어카운트 종류는 3가지
위와 같이 3가지 종류인데,
(웰스파고 홈페이지에서 위와 동일한 비교 창을 확인할 수 있다)
1 Clear Access Banking
2 Everyday Checking
3 Portfolio by Wells Fargo
미국 은행들의 흔한 service fee랄까.
(가기전에 생각을 못하고 -_ 간 나의 잘못인데)
모든 체킹어카운드 계설 시 Monthly fee가 발생된다...
1 클리어 액세스 뱅킹:매월 5불
2 에브리데이 체킹: 매월 10불
3 포트폴리오 바이 웰스파고 체킹: 매월 25불의 비용발생
이 비용을 내지 않기 위해서는 또.. 충족요건이 있는데,
1 클리어 액세스 뱅킹: 13-24살만 매월 5불 면제 (난 해당사항없음..)
2 에브리데이 체킹: 매일 은행 잔고 500불 이상 있거나 500불 이상의 direct deposit이 있거나
3 포트폴리오 바이 웰스파고: 20,000불 이상 계좌에 존재해야한다
그런데다 생각해보면,
계좌를 개설했다고해도 90일간 1000불이 웰스파고 어카운트에 묶여있는 샘인데다가
325불이 사실 그렇게 큰 금액이 아니라는거다.
325불을 90일로 나누면 하루에 3.3불정도 되는 금액밖에 안되고,
요건 충족 미달 시 매월 계좌 유지비까지 내야하는 상황에,
요건을 충족한다고해도 나처럼 수시로 돈을 필요 시 받고 뺐다하는 경우,
어쩌다 일일 계좌 잔액이 0원일때도 있어서 오히려 계좌 계설 시 마이너스라고 생각됐다.
차라리 주식이나 뱅가드 IRA에 돈을 넣어두면 돈이 불려지기라도 하지..
이 웰스파고 체킹의 경우 이자가 없어서 돈을 넣어도 내게 이득은 저 one time 325불 뿐이기에
직원이 친절히 "지점에서 결정하기 어려우면 아직 3월 25일까지 시간있으니까 :)
체킹어카운트 종류 출력해서 집으로 가져가서 다시 읽어보고 결정하는게 어때?" 해서 바로 출력물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지금쓰고 있는 은행 계좌에 별 불만도 없고
월 사용료도 없이 잘 이용하고 있기에.
웰스파고는 굿바이!
'해외살이 > 미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Doctor of Credit 미국내 은행, 카드, 모든 혜택을 모아 보여주는 웹사이트 (0) | 2022.04.01 |
---|---|
미국 모기지 상승, 집값 상승, 무서운 라스베가스 집값 (0) | 2022.03.03 |
미국 냉장고 종류 (프렌치 도어, 양문형, 탑 프리저, 미니) (0) | 2022.02.08 |
미국 주식/펀드) 구글 주식 쪼개진다! Stock Splitting (0) | 2022.02.06 |
2022년 미국집 홈데코/집꾸미기 트렌드: 그린홈, 빈티지 데코, 애완견을 위한 공간 만들기 (0) | 2022.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