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책

도서 추천/경제분야) 나는 매달 대기업 비상장주식에 적립한다

오트밀밀 2021. 3. 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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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만 알았지 비상장주식을 생각해본적도, 존재 조차도 잘 몰랐던 내게 

주식에 대한 시각을 조금은 넓혀준 책이다.

필자가 투자했던 비상장 주식에 대한 예도 실감나고,

어떻게 주식에 빠지게 되었고 집중하게 되었는지,

실질적인 주식 투자뿐만 아니라 그의 주식에 대한, 투자에 대한 마인드를 배우기에도 충분한 책

 

 

 

 

 

 

책에서 본 좋은 문구들을 아래로 정리해 본다

 

 

 

 

<나는 매달 대기업 비상장주식에 적립한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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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광불급, 미치치 않으면 도달하지 못한다. 나는 하루라도 주식에 대해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다. 그렇지만 하루하루 가슴 졸이며 주가에 따라 감정이 널을 뛰는 그런 피폐한 생활도 아니다. 낮에는 소박한 월급쟁이로 살다 잠들 무렵엔 주식을 생각한다. 우리가 각자 관심을 두고 있는 어떤것에 꾸준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생각이 머무는 것처럼, 나는 주식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투자를 계속하고 있는 것뿐이다.

 

 

- 어쨌든 그 큰돈을 순신각에 날렸으니 나는 적어도 이유를 알아야 했다. 단순히 얼마를 손해 봤다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다. 지는 게임을 경험하고 나서도 게임의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계속 지게되고, 그 결과는 상상하는 그대로가 아니겠는가. 그래, 이 회사가 나중에 상장하면 큰돈을 벌 수 있겠다는 기대 때문이었지. 그렇다면 나중에 상장해서 큰 돈을 벌 수 있는 확실한 주식은 뭐가 있을까?

 

 

- 전쟁의 본질이 승리에 있다면, 투자의 본질은 수익 창출에 있다. 그러나 그 본질에 이르기 위해 전쟁이 참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처럼, 자본주의 또한 냉혹하고 잔인한 세계가 아니던가? 승리를 위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상대를 밟고 올라서야 하는 세계

 

 

- 전국시대 막강한 군대를 보유한 대국이었던 제나라가 다섯번 싸워 모두 이겼지만 단 한번의 싸움에 폐해 멸망하고 말았던 것 처럼, 투자 역시 아무리 성공을 거듭한다고 해도 단 한번의 실패로 그간의 성공이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린다

 

 

-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렵혀지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집념이 중요하다. 힘들고 어렵다고 피할것이 아니라, 거기 답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가장 위험한 곳에 위험하지 않은 것이 있고, 가장 힘든 곳에 안전한 것이 있는 법이니까. 가장 좋은길이 가장 나쁜 길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나를 방해하는 소리와 그물, 흙탕물 속에서도 중심을 잡고 가야한다.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그 길을 따라 담담하고 묵묵히 가야한다. 그래서 투자란 고독하다. 고독한 뚝심이 필요하다

 

 

- 주식 투자는 끈길기게 가야한다. 얽혀서 가게되면 실패로 끝날 수 밖에 없다. 끌고 가야하는 것이지 끌려가서는 안 되는 것이다

 

 

- 내 의지로 주도적으로 끌고 가느냐, 누군가에게 끌려가느냐는 작은 차이 같지만 그 결과는 전혀 다르다. 투자는 끈질기게, 내가 끌고 가야한다. 그것이 바로 주체적 투자다

 

 

- 기다림을 통해 복리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은 주체적 투자를 한다는 전제하에서이다. 가격의 급등락에서 일희일비하지 않고 시장의 심리에 휩쓸리지 않아야 한다. 이는 통제력의 착각과 환상에서 벗어나야 가능한 일이다

 

 

- 제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시장을 통제할 순 없다. 그래서 주식 투자는 얄팍하게  '잔머리'를 사용하다가는 절대로 끝까지 갈 수 없는 것이다. 욕심이 욕심을 부르고, 과욕이 넘치고, 그러다 보면 결국 무리수를 던지게 된다. 그러니 될 성 부른 나무를 찍었다면 '엉덩이'를 꾹 눌러두면 된다.

 

 

- 비단 주식뿐만 아니라 모든일이 그렇지 않은가 한다. 나는 지식이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내가 아는 한 모든 대가들의 말도 결국에는 하나였다. "Stay hungry, stay foolish!" 계속 갈망하라, 여전히 우직하게!

 

 

-  아무리 성장 가능성이 커 보여도 비싸게 매수한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 부담 또한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즉,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싸게 매수해야 한다는 뜻이다

 

 

- 그러니 현명한 투자란 결국 가격과 가치의 차이를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가격은 주는 것이고, 가치는 얻는 것이다. 가치투자란 100원짜리를 40원에 사는 것과 같다. ... 복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가격 차이를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만약 가격차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사기'를 피하기 어렵다

 

 

- 그러니 지금이 엄청난 기회인데 놓치면 안 된다는 마음가짐은 버리는 것이 좋다. 주식시장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자본주의가 계속되는 한 주식시장도 계속된다. 그러니 이 순간을 놓쳤다고 생각이 되면 다음 버스를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 버스는 계속 온다

 

 

- 성공에는 편차가 있다. 더 큰 성공을 기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가장 합리적이면서 자연스러운 것을 생각해보자. 바로 가치있는 종목 중에서 '훨씬 저평가된 것'을 사면 된다

 

 

- 모든 일이 방향 설정이 맞아야 한다. 운도 그럴 때 따라오는 것이다

 

 

- 투자의 세계에서 만난 사람들 중 진정한 고수들은 결코 그런책을 내지 않는다. 아는 자는 말이 없다. 이것도 하나의 진리인 것 같다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현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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