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일본영화, 37세컨즈, 37초 만화가로써 실력은 있지만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동료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유마. 동료는 앞에서만 잘해주는 척, 급여도 대충, 유마가 어떠한 스포트라이트도 받기를 꺼린다. 동료가 훨훨 날아갈 때 그늘 속에 갖히게 되는 유마는 주변의 지인에게 자신의 작품을 건내보며 여러 출판사에도 연락 해 보지만 때마다 거절 당하기 일수다. 그때 그녀에게 새로운 만화 장르가 눈에 띄고 용기를 내 포트폴리오를 들고 간 한 편집회사의 편집장은 색안경 없이 유마의 실력에 놀라워하며 솔직한 조언을 한다. 다 좋지만 경험이 없는 부분이 만화에서도 비춰지니 경험을 쌓고 돌아와라. 이때부터 유마의 인생은 180도로 달라진다. 혼자 몸을 가눌 수 없는 병으로 인해 평생 누군가에게 의존적일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