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가와쿠치코 숙소) 가성비 갑! 편한 침대, 맛있는 조식. 야마나카코 료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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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세번에 걸쳐 다녀온 후지산/가와구치코 여행.
야마나카코도 후지산 근방 호수 중 하나에 속하고 가와구치코와 멀지 않아 새해 후지산 여행 숙소는 이쪽으로 잡았다. 무엇보다 부킹닷컴 Genius 멤버라 할인도 듬뿍 받고!

12월 마지막날에 다녀온 야마나카코 료잔.

산 근처에 위치하는 일본 숙소의 경우 “산소”라고 해서, 여행객들이 간단히 쉬어갈 수 있는 accomodation이 준비된다. 대부분 다다미방에 이불을 깔고 자고 화장실은 공유, 목욕 시설이 갖춰져 있곤한데 이곳도 딱 그런느낌의 숙소.

개인적으로 난 화장실/샤워실 공유하는거에 불편함이 전혀 없어 이런 backpacking 시설에 문안하게 적응하곤해 편한히 즐기고 왔던 후지산 숙소였다

다음날 조식을 먹었던 장소.

5-6개 정도의 넓은 식탁에 4명 정도가 함께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할 수 있게 마련돼 있던 숙소 내 식당.

숙소 바로 앞으로는 주차장도 있고 자전거 대여도 가능.

예약할 때보니 자전거가 무료대여라고 기재되어 있었지만 이날 날씨가 너무나 추워 ㅎㅎㅎ 자전거는 탈 수 읍었당 ㅠ

저녁에 바라본 숙소 입구

화장실과 목욕 시설이 따로 준비돼 있었다.

일본 숙소를 보면 보통 이런식으로 돼 있는 곳이 많은 것 같다. 화장실과 샤워실을 꼭 별개로 만들어 두는 구조.

위 두번째 사진에 보면 커튼으로 남여가 따로 분리되어 있는곳이 보이는데, 샤워/목욕실이다. 보통 호텔에서처럼 서서하는 샤워말고 ㅎㅎ 목욕탕 샤워라, 앉아서 탕에 들어갔다 나왔다 할 수 있는 샤워시설

추운날 뜨끈하게 몸을 녹일 수 있어 어찌나 좋던지!

우리 방은 1층.
가족/단체룸은 거의 2층에 위치해 있는 것 같았다

D가 다다미 바닥에서 잠을 잘 못자, 침대있는 숙소를 알아봐 찾아온건데. 메트리스도 이불도, 정말 편해도 너무 편해 잠이 솔솔왔던 숙소.

앞서 말하긴 했지만

보통 일본 산 근처로 여행을 가면 다다미방으로 준비된 숙소가 많은걸 곧잘 볼 수 있다. 그래서 침대에서 자는게 편한 외국인들에겐 숙소 선택에 제약이 많음..

와!
맛있다!

아침은 일본답게 :)

연어구이, 미소된장국, 갖 지은 쌀밥과 소세지, 샐러드 등이 담긴 한상 차림으로 준비된다. 식사 후엔 커피/차 중에 골라 음료 선택도 가능.

잠자리도 편하고 식사도 맛있고.

주인분이 약간 친절하지 않은것 빼고는 ㅎㅎ 굉장히 만족스러운 스테이였다. 주인분은 나이가 많이 드신 아주머니였는데 그냥 무뚝뚝한 성격이신듯하니 크게 신경쓰지 말고 :)

후지산 여행 간다면 가성비 좋은 숙소로 추천하고싶다.
여기 글램핑도 같이 하는것 같았아서. 다음엔 글램핑 도전도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