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살이/미국

미국 캘리포니아 미술관/박물관 일상/여행) 지하철타고! 더 브로드 당일 예약 후 입장하기

오트밀밀 2022. 7. 10. 12:49

July 4th 2022

 

미국 인디펜던스 데이를 맞아 다녀온 브로드.

주중에는 회사를 다녀오고 주말에는 공부를 하고 집에만 있다가

독립기념일을 맞아 그래도 어딘가 나갔다와야할것 같아 ㅎㅎㅎ 급하게 아침에 더 브로드 미술관으로 향했다.

 

 

 

 

 

한인타운인 윌셔/웨스턴 Wilshire/ Western 역에서 보라색 퍼플라인 지하철을 타면 Civic Center에서 내리면 되는,

the broad

 

탭카드로 지하철을 이 날 처음타서 다녀봤는데,

#엘에이지하철비용

은 편도 1.75불로 찍히는걸 확인했다.

 

엘에이 지하철은 들어갈때만 찍고 나갈때는 카드 안찍고 그냥 통과하면 되니 참고참고.

 

그리고...

지하철은 되도록 타지 말길 권장한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브로드를 갈때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는데.

집에 돌아오는길의 지하철은 거의 좀비타운 수준이여서 깜짝놀람 ㅎㅎㅎ

마리화나를 피고 지하철 문을 잡고 늘어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homeless들의 천지에 이상한 사람들이 지하철 칸 마다 많아 집에가는길에 정말 무슨일 나는줄 알았다;

뉴욕의 지하철을 생각하고 엘에이 지하철을 탄다면 굉장히 큰 실망과 경악을 금치 못할테니 ㅎㅎㅎ

 

선택은 본인의 몫...

 

 

 

아무쪼록 브로드는 안전히 도착했다.

 

아니 이게 근데 왠일!!!

 

10시에 문열길래 맞춰서 도착했지만 예약 티켓이 없으면 입장이 아예 안된단다;;

아는분이 그냥 티켓없이 요즘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예약하나 안하고 당차게 왔더만...

확인안한 내 잘못이죠옹...ㅠㅠ

 

갤러리 앞에서 티켓 확인하는 담당자에게

"홈페이지 보니까 soldout으로 뜨는데 그럼 나 여기까지 왔는데 으뜩해..." 했더니

가끔가다가 취소표가 나올때가 있으니 계속 홈페이지를 주시하며 ㅎㅎㅎ 티켓팅을 해서 들어오란다^^^^^

 

여기까지 왔으니,,,

그냥 갈순없지!

 

그래서 거의 10시부터 11시까지, 한시간 가량 브로드 홈페이지만 보며 refresh를 계속눌렀고.

거의 포기하려는 찰나 기적적으로 오후 1시45분티켓이 하나 열렸다.

그래서 다급하게 클릭의 클릭을 해 티켓팅 성공

 

 

 

와- 정말 1시간동안 손가락도, 눈도 아팠으...

그래도 티켓팅에 성공했으니 선방 ㅎㅎ

(refresh 쉬지않고 눌렀더니 갤러리 들어가기도 전에 핸드폰 배터리가 반밖에 안남았었다..ㅜ)

 

 

허나 내 티켓이 오후 시간이였고.

티켓팅을 성공한 시간은 오전11시여서 이걸 또 어떡하나 싶었다.

"두시간 반을 또 어디서 기다려...."라고 생각하다가 건물 사진찍는척 하면서 티켓 스캔하는 직원한테

"저기. 티켓 예약한 시간하고 입장하는 시간하고 반드시 같아야만 입장이 가능하니?"했더니

"오늘 사람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는데 보통 시간상관없이 들여보내주기는해"

 

OKAY 땡큐 프렌드!

 

그에게 정보를 입수하고는 이후로 티켓 1차로 확인하는 언니가 티켓확인을 어떻게 하는지 유심히 살피기 시작했다.

1차 티켓 확인하는 언니가 매 예약시간마다 "10시 예약 손님 들어오세요~" "10시반 손님 들어오세요~"

이런식으로 소리는 질러도 막상 티켓 상세 시간은 확인하지 않는것 같아 모험을 해보기로 결정했고 ㅎㅎㅎㅎ

난 11시반 예약자시간에 1시45분 티켓을 들고 줄을 서 들어가기 시작했다 ㅎㅎㅎ

 

 

▲ 1차로 티켓확인하는 언니를 지나면 2차로 맨 왼쪽에 실제 티켓을 스캔하는 직원들이 서있다. 예약한 티켓을 스캔하고 안내사항을 안내받고 안으로 입장하면 됨

 

 

결론은?

아무제재없이 입장성공 ㅋㅋㅋㅋㅋㅋㅋㅋ

 

 

 

 

제프쿤스, 앤디워홀 등 우리내가 많이 알고 있는 작품들도 전시가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앤디워홀 좋았고 Ellsworth Kelly의 그린블루레드, Roy Lichtenstein의 작품이 꽤나 좋았다.

나는 제프쿤스는 별로 안좋아해서 그닥 감흥이 없었네요....

 

The Broad는

디즈니 콘서트홀과 바로 마주하고 있고,

MOCA 미술관도 매우 가까워서 미술관 박물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투어 지역이 될 것 같다.

나도 브로드 갔다가 바로 MOCA로 이동함!

 

 

 

 

THE BROAD, LOS ANGELES, USA

 

더 브로드 예약하기 ▼

반응형

 

 

The Broad

 

ticketing.thebroad.org

 

반응형